지원할 때 스펙

1. 대외활동 1회

2. 공모전 수상 1회

3. 자격증 1개 

 

졸업하기 전에 취업을 목표했던 지라 여러 곳에 지원을 했고 그중에 한 곳이 5월 신입 롯데정보통신 채용이었다. 

 

전체적인 진행과정은 아래와 같았다.

 

1. 05/23 ~ 06/06 서류 접수

 

6월 4일쯤 갑자기 생각나서 지원했던 거라 자기소개서를 엉망으로 작성한 감이 있었다. 3문항 300자 내외여서 250자 정도 적어서 제출했다. 

 

1번 문항: 지원동기를 묻는 느낌의 문항

 

2번 문항: 지원 직무와 경험을 빗대어 서술

 

3번 문항: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점

 

나는 1번 문항은 나의 생각을 2, 3번 문항은 대외활동의 경험을 서술했다.

 

개인적인 일이 바빠서 자소서를 첨삭하지도 않고 제출해서 떨어질 거라 생각했다.

 

2. 06/10 서류 통과 

 

떨어질 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서류에 합격했다. 어떨떨하긴 했지만, 코딩 테스트와 인성검사를 준비했다. 

생각보다 전형이 빠르게 진행됐다. 

 

 

3. 06/12 코딩 테스트, 인성검사 

 

다른 코딩테스트 후기를 보니 어렵지 않고, 면접 배수가 높아 코딩 테스트는 쉽게 합격하는 거 같았다.

 

2시간에 알고리즘 3문제, SQL 1문제였다. 캠과 휴대폰 촬영을 합니다. 인터넷 검색이 허용되지 않고, IDLE 사용도 불가능했다. 따라서 SQL 문법을 전날에 외웠다. 

 

SQL 체감 난이도: 프로그래머스 3레벨 SQL 문제

 

쉬운 난이도의 문제였다. 조인을 해서 푸는 문제였던 거 같은데 나는 서브 쿼리를 이용해서 풀었다. 정렬 조건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자. 

 

1번 구현 체감 난이도: 브론즈 ~ 실버5

 

문자열 관련한 문제였는데 Map과 StringBuilder를 사용해서 쉽게 풀었다. 예제를 제외하고는 히든 케이스도 없어 보이는 문제였다.

 

2번 구현 체감 난이도: 실버 5 ~ 실버 3

 

정확하게 문제는 기억나지 않지만 주어진 테스트 케이스 말고, 히든 케이스가 존재하는 문제였다. 테스트 케이스를 추가해서 문제를 풀었다. 요구사항을 정리하면서 풀면 쉽게 풀 수 있었다.

 

3번 bfs 체감 난이도: 골드 4 ~ 골드 3

 

1,2번 SQL을 풀었던 지라 일단 합격이라 생각했고, 남은 시간이 1시간 20분 정도였다. 뒤에 일정이 있어서 3번은 어떤 개념인지만 파악하고 문제는 풀지 않았다. 조건을 살펴봤을 때 골드 4~3 정도의 문제였을 거 같다.

 

 

인성 검사 

 

인성 검사는 1시간에 97개의 문항을 보는데 정말 인성 검사 문제다. 가치관이라던지 성격을 파악하는 문항들이었고, 중복되는 문항들도 몇 개 있었다. 정직도 판별을 하기 위함 같았고, 본 모습 그대로를 체크했더니 30분 만에 끝마쳤다. 

 

 

4. 06/23 코딩 테스트 합격

 

서류 발표보다 6일 정도 더 걸렸고, 합격했다. 인성 검사에서 약간 불안하긴 했는데 어찌어찌 됐나 보다.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증빙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했다. 학교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등 뽑는대 건당 3500원이었다..

 

5. 06/29 면접 

 

약 일주일 정도 진행하는 거 같았고, 나는 첫날 오전에 면접이 잡혔다. 첫날인 거 보니 이름순인가 보다.. 

 

롯데정보통신 면접 전에 스타트업 면접을 진행했었다.

 

스타트업 면접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도메인에서 일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원하는 도메인에 가지못할 경우가 있어서 면접 전날까지 면접을 봐야 하나 고민했다. 결국 면접을 진행하지 않기로 하고 이메일로 면접을 응시하지 못할 거 같다고 말씀드렸다. 

 


 

면접을 진행했던 스타트업에 붙었다. 스타트업에서 떨어졌으면 면접 취소한 것을 약간 후회했을지도..?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