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aform Associate (003) 자격증 취득 후기

자격증 취득 동기

 

나는 DevOps로 커리어를 변경하고 싶기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고 있다. 3월에는 SAA를 취득했다. 이후 CKA를 취득하려고 했으나, 여러 곳의 채용 공고를 보니 항상 등장하는 것이 있었다. 

 

바로 IaC 도구라는 것이 우대 사항이거나 혹은 자격 조건에 항상 등장했다. 내가 DevOps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로 보였다. 따라서 CKA가 아닌 IaC도구 자격증을 취득하며,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회사에서 인프라 일을 처리하며, 느낀 점은 Console로 인프라를 다루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렸고, 문서화가 어려웠다. 인프라를 프로비저닝 할 수 있는 IaC 중에 어떤 것을 공부하기 좋을까 생각했다. Terraform에 대한 내용이 굉장히 많았고, Terraform에서 제시하는 재사용성, 코드로 프로비저닝 등등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부합했기에 Terraform Associate 003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다.

 

(시험 신청 방법에 대해서는 적지 않겠다.)

 

준비 방법

 

준비 기간은 약 6주 정도 준비 했다. 이전에 SAA를 딸 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험 덤프는 최소화 하고, 개념과 Terraform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를 할 때 활용한 것은 물론 유데미 인강이다. 내가 선택한 강의는 해당 강의다. 내가 선택한 이유는 자막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정말 자막이 엉망이다. 그래도 내용은 공부하기에 딱 좋았다. Terraform의 개념과 추구하는 방향을 잘 알 수 있는 강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Terraform Associate 003에 맞춤 강의가 아닌 이전 버전인 002에 관한 강의이므로 자격증 취득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 공식 문서를 보면서 강의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dump는 examptopics에서 Terraform을 검색 후 100문제 정도 살펴본 거 같다. SAA때 dump에서 문제가 거의 안 나 왔었는데, 내가 운이 없는 걸까 Terraform에서도 거의 안 나왔다. 그래도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합격했다.

 

취득 후 느낀점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합격했고, 문제 자체는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개념들을 확인하는 문제들이라서 좋았다. 

 

단점은 PSI라는 툴을 사용해서 시험을 응시하게 되는데, 해당 툴이 정상 동작하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정상 동작하는 렙탑이나 데스크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버튼을 눌러서 호환성 체크는 해준다. 하지만 직접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테스트하는 것은 제공해주지 않는다. m2를 사용하며, 호환이 되지 않는 경험이 있기에, 직접 실행함으로써 불안을 해소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시험 당시에 처음 들어가 봤다. 

 

이것을 제외하면, Terraform Associate 003을 응시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고, 실제로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만약 Terraform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자격증을 길라잡이 삼아 하는 것을 추천한다.